커뮤니티

  • 공지사항
  • 자유게시판
  • 칭찬하기
  • 자주하는질문
  • 보도자료

수면 패턴의 변화는 치매의 위험 신호

작성자 : | 조회수 : 295
작성일 : 2021-05-10 13:22:29

노인 인구의 약 50% 가 수면 문제를 호소한다 . 장년기 초기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수면 문제는 증가하고 일생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하다 . 불면증은 노인에서 가장 흔한 수면 장애로 60 세 이상의 약 40% 는 잠이 들기 힘들거나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며 , 20% 이상은 심각한 불면증을 겪고 있다 . 이외에도 수면 관련 호흡 장애 , 주기적 사지운동증 , 하지 불안 증후군과 같은 일차적인 수면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한다 .

수면은 평균적으로 3~5 단계를 거친다 . 각 단계를 60 분에서 100 분 정도 지속하며 신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. 수면 시간이 하루 6 시간 이하로 잠이 부족하거나 10 시간 이상으로 잠을 많이 자는 이들이 평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 . ‘ 은 정신적 , 육체적 회복과 재충전 에너지 보존 , 뇌의 발육 , 신경세포의 성숙과 기능을 유지한다 . 또한 기억을 정리하게 하고 면역 기능의 회복과 중요 호르몬 · 체온 조절 기능 등 생존에 매우 중요한 일부 단백질들의 합성과 분해가 수면하는 동안 이루어진다 .

수면 부족은 우리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. 50 만 명이 넘는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153 개의 논문을 BBC 가 검토해 본 결과 수면 부족은 비만 , 고혈압 , 심혈관 질환 ,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 , 당뇨 등과 크게 연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.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5 시간 미만일 경우 고혈압에 걸릴 위험은 5 배가 컸으며 5~6 시간의 경우 3~5 배가 컸다 . 당뇨병 위험은 5 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이 3 , 5~6 시간 자는 사람은 2 배가 컸다 . 특히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개 깨어있는 시간에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. 실험에서 불면증 환자들은 신속하게 작업을 전환하거나 시각 정보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. 따라서 불면증은 치매나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요인이 된다 . 그렇다면 어떤 불면증의 유형이 치매와 관련이 있을까 ?

 

수면 유지 장애

노년기 불면증은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 유지 장애 가 많다 .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.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 -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.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하면서 발생한 베타 - 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배출되는데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 - 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이 발병한다 .

 

수면 호흡 장애

수면 호흡 장애 ( 코골이 ) 는 잠자는 동안 호흡 기류가 정지하거나 현저히 감소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.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비만이며 알코올 , 진정제 , 수면박탈 , 비강 울혈 그리고 반듯이 누운 수면 자세 등에 의해 악화된다 . 뇌가 야간에는 지속적인 저산소증에 빠지기 때문에 환자들은 졸음으로 인해 운전 중에 잠이 드는 경우도 있다 . 아침에 머리가 무겁고 민첩성 , 집중력 , 기억력 , 판단력이 저하되며 , 예민 · 불안 · 우울한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 . 삶의 질이 저하되고 인지 기능 저하 , 고혈압 , 부정맥 , 심부전증 ,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한다 .

 

하지 불안 증후군과 주기적 사지운동증

하지 불안 증후군은 가만히 앉아 있거나 자려고 누워있을 때 다리에 불편함이 느껴지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.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악화되고 사지를 움직여야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잠들 수 없게 되어 낮 동안에 비정상적으로 피곤하고 졸리게 되어 일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. 저녁이나 밤에만 이런 증상이 있거나 낮과 비교해 저녁이나 밤에 하지의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.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질환들이 역시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고령자에게 발생할 경우 확인이 필요하다 .

 

렘수면 행동 장애

렘수면 행동 장애는 렘수면 동안 골격근이 전혀 활동하면 안 되는데 , 이에 문제가 발생하여 꿈의 내용을 행동화하는 수면 질환으로 노인에서 호발한다 . 퇴행성 신경 질환에서 맨 처음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. 특히 렘수면 행동 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의 50% 에서 3~4 년 이내에 파킨슨병이나 다계통위축 (multiple system atrophy) 이 발생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. 또한 렘수면 행동 장애를 일으키는 단백질과 치매 ,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병적인 단백질이 동일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. 치매와 신경퇴행성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뇌에 축적된다 . 따라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와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숙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.

 

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.
  •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.
☞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
댓글입력

목록보기
Array ( )